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은 산림청의 산림자원통계분석시스템 구축사업(2단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숲 등 도시 산림 확대의 효과를 분석하고 평가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산림자원에 대한 통합 통계분석 체계를 마련한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수주 금액은 11억9000만 원이다.
위세아이텍은 지난해 진행한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선행사업자로 이번 2단계 사업도 수주했다. 1단계 사업은 분산된 원천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 관리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성 사업으로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수집 체계를 마련했다.2단계 사업에서는 이 서비스를 더 확장해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사용자가 제약 없이 산림자원 통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반응형 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데이터 분석을 DB 데이터를 활용해 필요한 데이터를 조합해 시각화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의 활용성이 증대되고 사용자들의 업무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