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자유적금 금리 1.02%…4개월 전 수준

우리은행 WON적금(1.90%) 가장 높아…저축은행 평균 금리는 1.69%


은행 자유적금 금리가 전월 대비 0.01%p 낮아진 1.02%로 나타났다. 저축은행도 0.03%p 하락했다.

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의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를 분석한 결과, 은행 41개 자유적금 상품의 5월 평균 금리는 1.02%로 집계됐다. 최근 3개월간 1.03%의 평균 금리를 유지하다 이 달 0.01%p 하락했다. 좀처럼 금리가 오르지 않는 모양새다.

이 중 우리은행의 WON적금은 전월과 동일하게 1.90%의 금리로, 업계 최고를 기록했다. 업계 평균보다 0.88%p 높다. 이어 케이뱅크의 코드K자유적금의 금리는 1.80%로 나타났다.

Sh수협은행의 Sh해양플라스틱Zero!적금(자유적립식)이 1.70%, 신한은행의 신한스마트적금이 1.60%의 금리로 뒤를 이었다.

이어 전북은행의 JB PLUS YOUNG 적금과 한국씨티은행의 씨티더드림적금은 1.50%의 금리를 기록했다.


저축은행의 금리도 하락했다. 저축은행의 40개 자유적금 상품 5월 평균 금리는 지난달(1.72%)에 비해 0.03%p 떨어진 1.69%로 집계됐다.

DB저축은행의 M-Dream Big 자유적금(모바일)은 3.6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는 업계 평균 금리인 1.69%보다 1.91%p 높다.

웰컴저축은행의 WELCOME 잔돈모아올림적금의 금리는 2.80%, 흥국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은 2.40%로 조사됐다. 이어 청주저축은행과 대한저축은행의 정기적금 금리가 각각 2.00%, 1.90%로 나타났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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