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중소기업 근로자 및 소상공인 자녀에게 장학금 8억3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39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후원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들이 후원에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IBK멘토링’에 참여해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하고 총 535억 원을 출연해,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한 장학금 160억 원, 치료비 120억 원을 후원했다.
또 금융권 최초 중소기업 공동 직장 어린이집 설립, 멘토링, 금융경제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를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