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 상승세 무섭다

대하드라마 '대조영'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AGB닐슨미디어(www.agbnielsen.co.kr)가 9월1주(8월27일~9월2일) 집계한 주간 시청률에 따르면, KBS1 대하드라마 '대조영'이 32.5%의 시청률로 1위에 올랐다.

지난주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에 오른 '대조영'은 갈수록 시청률이 오르고 있다. 최근 불거진 주인공 최수종의 학력논란과는 무관하게 드라마는 사랑받고 있는 것. 특히 '하늘만큼 땅만큼' '커피프린스1호점'등 높은 시청률을 보였던 드라마들이 막을 내린 터라 '대조영'의 정상 등극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금요일 마지막 회를 방영한 KBS1 일일연속극 '하늘만큼 땅만큼'은 31.2%를 기록, 2위로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따뜻한 가족드라마로 국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하늘만큼…'은 가족 모두의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SBS 대하사극 '왕과 나'는 17.2%로 공동9위에 올랐다. 최근 주인공 아역 배우의 교통사고와 중견배우 여운계의 하차 등으로 어려움에 봉착했지만, '환관'이라는 흥미진진한 소재로 시청자의 눈을 잡는데 성공했다. 현재 주인공의 어린 시절 이야기로 전개되는 '왕과나'는 이번 주 처선(아역 주민수)이 소화(아역 박보영)를 사랑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내용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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