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4.6억달러 증가하는데 그쳐

올 8월 외환보유액이 소폭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www.bok.or.kr)이 발표한 <2007년8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올 8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2,553.0억달러를 기록, 전월말 2,548.4억달러에 비해 4.6억달러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외환 운용수익이 늘었으나, 유로화 등 기타통화 표시자산의 미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하면서 증가폭이 축소된 것.

항목별로는, '유가증권'이 2,222.9억달러로 전체의 87.1%를 차지했으며, ▲예치금 325.7억달러(12.8%) ▲IMF포지션 3.1억달러(0.1%) ▲SDR 0.6억달러(0.02%) ▲금 0.7억달러(0.03%) 등이었다.

한편, 2007년7월말 기준 주요국의 외환보유액을 살펴보면, '중국'이 1조3,326억달러(2007년6월말 기준)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 9,237억달러 △러시아 4,162억달러 △대만 2,663억달러 △한국 2,548억달러 △인도 2,254억달러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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