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재두뇌과학, "ADHD 아동문제 개선에는 긍정적 보상이 필수적"

▲수인재두뇌과학 잠실센터장 김수진 소장 / 사진=수인재두뇌과학


학령기 아이들의 약 5~10%가 가지고 있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는 그 특성상 주의집중력이 약하고, 충동성이 강하며, 행동조절이 어렵다. 학교와 같은 단체생활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수업시간에는 산만한 행동으로 지적을 받는 일이 잦다. 과제를 제대로 끝까지 마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스스로 좌절감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친구들과 놀 때에도 충동억제가 어려워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거나, 규칙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잦고 의도치 않은 말과 행동으로 친구들과 사이가 멀어지기도 한다. 

신경해부학적으로 살펴보면 도파민 보상체계의 활성화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는 것이 ADHD 아이들이 이러한 행동을 보이는 것의 원인으로 꼽힌다. 도파민은 신경전달물질중의 하나로 즐거움을 담당한다. 

ADHD의 원인 중 하나는 전두엽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한 것인데, 전두엽에는 도파민의 수용체가 많다. 즉, ADHD 아이들은 도파민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해 보상회로의 활성화가 어려운 것이다. 어떠한 일을 해내어 성취감을 느낄 때, 두뇌에서는 도파민 분비가 늘어나고, 이는 전두엽의 기능을 촉진시켜 더 좋은 결과를 내도록 돕는다. 그러나 도파민의 분비가 적거나 두뇌에서 잘 수용하지 못할 경우에는 가장 먼저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멍해지기도 하며, 의사결정이 어렵고 무언가 하려는 의욕이 사라진다. 

이렇게 도파민의 문제, 그리고 전두엽의 문제로 보상회로가 활성화되지 못한 아이들의 경우, 그 회로가 약화되기 쉽다. 우리의 두뇌는 신경 가소성의 원리에 따라 자주 쓰는 회로는 강화되고, 쓰지 않는 회로는 약화되어 사라진다. 이에 ADHD 아이들은 무엇인가 끝까지 해내는 것에 대한 기쁨을 상대적으로 적게 느낄 수 밖에 없어 일을 끝까지 수행하려는 동기부여가 떨어지고, 포기가 빠르다는 시선을 받는다. 

앞서 언급된 신경 가소성 원리에 따라 보상회로를 더 많이 활성화시키는 것이 효과적인 해결방법으로 꼽힌다.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더 자주 칭찬과 격려가 필요하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야 하며 보상을 주어야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수인재두뇌과학 잠실센터장 김수진 소장은 “이런 얘기를 들었을 때 부모님들이 가장 걱정하시는 부분은 아이들이 보상이 없을 때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이라며 "처음에는 당연히 동기부여가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보상 없이는 수행 자체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작은 수행으로 칭찬, 보상을 받는 과정을 반복하게 되면 보상회로가 훨씬 강화되기 때문에 나중에는 보상이 없이도 스스로의 동기를 가지게 되어 수행도가 올라갈 수 있다"며 "이러한 수준이 되기까지는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 아이에게 끊임없이 주는 긍정적 보상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수인재두뇌과학은 지난 1월부터 ADHD 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치료적 개입과 함께 '학습 및 관리 시스템' 지원에 나섰다. 언택트 시대 집에서 훈련 가능한 ‘소아 및 청소년을 위한 청지각 훈련 프로그램’을 개설했으며 연령대별 맞춤 인지 및 놀이활동 프로그램을 추가 구성했다. 수인재두뇌과학에서는 뇌기능검사, 종합주의력 검사 및 행동평가척도 등을 통해 아동들에 대한 개별적인 훈련 프로토콜을 수립해, 주의력 부족과 과잉행동 또는 충동성 증상을 개선하는 뉴로피드백, 바이오피드백 등의 다양한 비약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수인재두뇌과학, "ADHD 아동문제 개선에는 긍정적 보상이 필수적"

▲수인재두뇌과학 잠실센터장 김수진 소장 / 사진=수인재두뇌과학

학령기 아이들의 약 5~10%가 가지고 있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는 그 특성상 주의집중력이 약하고, 충동성이 강하며, 행동조절이 어렵다. 학교와 같은 단체생활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수업시간에는 산만한 행동으로 지적을 받는 일이 잦다. 과제를 제대로 끝까지 마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스스로 좌절감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친구들과 놀 때에도 충동억제가 어려워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거나, 규칙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잦고 의도치 않은 말과 행동으로 친구들과 사이가 멀어지기도 한다. 

신경해부학적으로 살펴보면 도파민 보상체계의 활성화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는 것이 ADHD 아이들이 이러한 행동을 보이는 것의 원인으로 꼽힌다. 도파민은 신경전달물질중의 하나로 즐거움을 담당한다. 

ADHD의 원인 중 하나는 전두엽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한 것인데, 전두엽에는 도파민의 수용체가 많다. 즉, ADHD 아이들은 도파민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해 보상회로의 활성화가 어려운 것이다. 어떠한 일을 해내어 성취감을 느낄 때, 두뇌에서는 도파민 분비가 늘어나고, 이는 전두엽의 기능을 촉진시켜 더 좋은 결과를 내도록 돕는다. 그러나 도파민의 분비가 적거나 두뇌에서 잘 수용하지 못할 경우에는 가장 먼저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멍해지기도 하며, 의사결정이 어렵고 무언가 하려는 의욕이 사라진다. 

이렇게 도파민의 문제, 그리고 전두엽의 문제로 보상회로가 활성화되지 못한 아이들의 경우, 그 회로가 약화되기 쉽다. 우리의 두뇌는 신경 가소성의 원리에 따라 자주 쓰는 회로는 강화되고, 쓰지 않는 회로는 약화되어 사라진다. 이에 ADHD 아이들은 무엇인가 끝까지 해내는 것에 대한 기쁨을 상대적으로 적게 느낄 수 밖에 없어 일을 끝까지 수행하려는 동기부여가 떨어지고, 포기가 빠르다는 시선을 받는다. 

앞서 언급된 신경 가소성 원리에 따라 보상회로를 더 많이 활성화시키는 것이 효과적인 해결방법으로 꼽힌다.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더 자주 칭찬과 격려가 필요하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야 하며 보상을 주어야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수인재두뇌과학 잠실센터장 김수진 소장은 “이런 얘기를 들었을 때 부모님들이 가장 걱정하시는 부분은 아이들이 보상이 없을 때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이라며 "처음에는 당연히 동기부여가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보상 없이는 수행 자체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작은 수행으로 칭찬, 보상을 받는 과정을 반복하게 되면 보상회로가 훨씬 강화되기 때문에 나중에는 보상이 없이도 스스로의 동기를 가지게 되어 수행도가 올라갈 수 있다"며 "이러한 수준이 되기까지는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 아이에게 끊임없이 주는 긍정적 보상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수인재두뇌과학은 지난 1월부터 ADHD 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치료적 개입과 함께 '학습 및 관리 시스템' 지원에 나섰다. 언택트 시대 집에서 훈련 가능한 ‘소아 및 청소년을 위한 청지각 훈련 프로그램’을 개설했으며 연령대별 맞춤 인지 및 놀이활동 프로그램을 추가 구성했다. 수인재두뇌과학에서는 뇌기능검사, 종합주의력 검사 및 행동평가척도 등을 통해 아동들에 대한 개별적인 훈련 프로토콜을 수립해, 주의력 부족과 과잉행동 또는 충동성 증상을 개선하는 뉴로피드백, 바이오피드백 등의 다양한 비약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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