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알뜰모바일(대표 남승한)은 MZ세대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누적 가입자가 70만 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2014년 알뜰폰 사업을 시작한 U+알뜰모바일은 지난해 11월 누적 가입자 수 60만 명을 달성한 데 이어 이달 70만 명을 돌파했다. 매년 10만 명씩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는 셈으로, 특히 60만 명 달성 이후 약 9개월 만에 가입자 10만 명을 확보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U+알뜰모바일은 이러한 가파른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MZ세대 충성고객 확보를 꼽았다. 최근 2030세대의 알뜰폰 가입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특성을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 발굴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대의 요구와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이십세 요금제’를 비롯해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MZ세대를 겨냥해 요금제에 따라 24개월간 월 150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 프리덤’ 프로모션 등 적극적인 MZ세대 공략이 가입자 증가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 아이폰 사용 비중이 높은 이들 세대를 위해 알뜰폰 업계 최초로 아이폰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상품을 전략적으로 선보이며 MZ세대 고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