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빙 경비지출관리 서비스 전문기업 비즈플레이(대표 석창규)는 ‘비즈플레이 오픈 KPGA 대회’가 2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골프대회는 5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나주 해피니스CC(파72, 7125야드)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중 없이 치러지며, 웹케시그룹 프로골프단을 포함한 150명의 국내 최고 선수들이 출전한다.
지난해 제1회 비즈플레이 오픈 KPGA 대회는 KPGA 투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PGA투어 CJ컵 출전 대신 비즈플레이 오픈을 선택했던 김태훈은 상금랭킹 1위로 도약하며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했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이원준은 신인왕과 생애 첫 시즌 타이틀을 모두 손에 넣는 기쁨을 맛봤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6억 원, 우승 상금 1억2000만 원 규모다. 대회가 치러지는 전라남도 나주시 해피니스CC는 주변이 낮은 산으로 둘러싸여 바람이 적어 골프를 즐기는 데 최적의 여건을 자랑한다.
그동안 메이저 대회인 KPGA 선수권 대회를 비롯해 세 차례의 KPGA 투어 대회가 열렸을 만큼 코스 역시 뛰어나다.
또 KIA타이거즈에서 은퇴한 국가대표 에이스 윤석민이 비즈플레이 오픈에 도전한다. 윤석민은 KIA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KBO리그의 대표적 우완투수로 이름을 떨쳤다. 2005년 신인 2차 1라운드(전체 6순위)로 KIA에 지명돼 프로 데뷔한 후 은퇴할 때까지 타이거즈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골프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한 윤석민은 이제 프로 골퍼에 도전하며 제2의 인생을 준비 중이다. 윤석민은 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2부에 출전할 계획이며, 한국야구를 대표하던 특급 투수의 2021년 1부리그 출전은 많은 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KPGA 대회 개최로 주목을 받고 있는 비즈플레이는 무증빙경비지출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기업의 종이 영수증을 전자적 증빙으로 대체하기 때문에 도입하면 종이 영수증을 보관하거나 풀칠할 필요가 없는 비대면 서비스로 기업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비즈플레이 고객사는 중견·대기업 1900개, 전체 3만여 개에 달한다. 최근 영수증 누적처리 1억 건을 돌파했고, 사용자 45만 명, 비즈플레이로 관리되는 법인카드가 70만 장에 달한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작년에 이어 개최된 비즈플레이 오픈은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며, 특히 작년과 같이 채리티 존을 운영해 전남 지역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며 “이번 대회는 비즈플레이와 고객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플레이 오픈 대회는 주간 방송사인 JTBC 골프를 통해 생중계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