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그룹이 가수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장악하면서 '우먼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네이버(www.naver.com)가 집계한 <2007년9월4주 국내가수 인기검색어 순위(2007년9월21일~9월27일)>에 따르면, 아이돌 그룹 '원더걸스'가 일주일간 검색어 순위 1위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활동 중단을 선언한 '원더걸스'는 사고 13일 만에 활동을 재개, 타이틀 곡 'Tell me'로 다시 인기몰이에 나서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어 '원더걸스'와 함께 여성 아이돌 그룹의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소녀시대'가 22일부터 27일, 6일간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주에는 멤버 중 권유리, 최수영이 일일시트콤에 캐스팅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소녀시대'와 함께 ft아일랜드의 이재진도 동일 시트콤을 통해 연기에 도전,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면서 'ft아일랜드'가 22일부터 27일까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밖에 '클래지콰이'의 보컬 '알렉스'가 25·26일 7위에 올랐다. 알렉스는 25일 방송된 '러브러브 스튜디오'에서 문지애 아나운서와 커플을 이루면서 화제가 됐다.
한편, 신인그룹 '초신성'이 21일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공식 데뷔하면서 23·25일 5위, 26·27일 4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