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가 SK그룹 ICT 계열사들에 애플의 엔터프라이즈 프로그램을 구축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원격·재택근무를 하는 애플 기기 사용자들의 업무환경을 개선했다. / 사진=ADT캡스
ADT캡스는 SK그룹의 ICT 계열사(SK텔레콤, SK플래닛, 11번가)에 애플(Apple)의 엔터프라이즈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구축, 코로나19 상황에서 원격·재택근무를 하는 애플 기기 사용자들의 업무환경을 개선해 주목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DT캡스는 애플의 대표적인 엔터프라이즈 프로그램인 ‘애플 비즈니스 매니저(Apple Business Manager)’와 애플 전용 UEM(Unified Enterprise Management) 솔루션인 ‘잼프 프로(Jamf Pro)’를 SK그룹 내 ICT 계열사를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각 계열사는 애플 사용자에게 애플 기기를 효율적으로 배포하기 위한 안정적인 원격관리 환경을 구현했다.
애플 비즈니스 매니저는 애플 하드웨어를 기업이 배포하는데 도움을 주는 웹 기반의 무료 서비스다. 기업은 사용자에게 기기를 배포하기 전 UEM 솔루션과 연동해 보안 및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내부 기기 관리규정을 사전 세팅해 배포할 수 있기 때문에 애플 사용자는 기기 개봉 후 별도의 수동 설정 없이 바로 업무에 사용할 수 있다.
또 기업의 IT 조직은 배포된 애플 기기를 원격에서 관리함으로써 기업 내 직원들을 위한 비접촉(Zero-touch) IT 지원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ADT캡스 관계자는 “급증하는 애플 기기 사용자들에 대한 선진적 기기 관리 및 보안환경을 구축한 것으로 그룹 내에서 평가되고 있으며, 애플 기기가 기업 내 표준 기기로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기업 내 개발자, 디자이너를 포함한 밀레니엄 세대는 개인에게 이미 익숙한 환경과 도구를 업무에도 사용하기를 지향하고 있다”며 “SK그룹 내 표준 기기로서 애플 기기를 선택할 수 있는 업무환경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원격근무 환경에서 직원들에게 업무의 자율성과 유연성을 부여해 기업들은 직원들이 선호하는 디지털 도구의 업무환경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직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