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DNV와 클라우드 보안 협력

클라우드 보안 국제표준 및 인증제도 변화 대응 위한 협력 증진

▲송재호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회장(왼쪽)과 이장섭 DNV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 대표가 14일 클라우드 보안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는 글로벌 인증기관 DNV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와 14일 클라우드 보안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클라우드 보안 관련 국제표준 및 인증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의 필요성 인식에 따른 것이다. 

두 기관은 ▲전문적인 클라우드 관리체계와 보안 구축을 위한 인증과 심사체계 도입 ▲한국 클라우드 산업의 보안 향상을 위한 최신 기술정보 교류 및 협력 ▲글로벌 클라우드 표준 인증 국내 확대 협력 등에 합의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는 전문적인 자문과 인증심사 프로세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회원사들은 관리체계와 보안 수준이 향상되고,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는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협력체계 구축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며 국내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특히 국내 기술력 확보 지원을 통해 국가 ICT 경쟁력 강화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송재호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의 해외인증이 용이해 해외진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NV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IT, 중공업, 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쳐 기업의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품질, 환경, 안전보건 및 보안 인증 분야에서 적합성 등을 평가하는 인증·검증, 평가, 교육훈련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으며, 80여 개 인정기구에 등록돼 활동하고 있는 국제적 인증기관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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