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파주시 접경지역에 풀무원 평화의 숲 조성

로하스투게더 사회공헌 활동 일환…1000그루 식수

▲이상부 풀무원 전략경영원장(오른쪽 첫 번째)이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여섯 번째), 김재현 평화의숲 대표(다섯 번째), 강기래 서울국유림관리소장(세 번째)이 지난 21일 경기도 파주 접경지역에서 진행된 풀무원 평화의 숲 조성 행사에서 나무심기 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풀무원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지난 21일 사단법인 평화의숲, 북부지방산림청, 남북산림협력센터와 공동으로 파주시 접경지역에 '풀무원 평화의 숲'을 조성하기 위해 나무를 심었다고 밝혔다.

풀무원 숲은 북한과 거리가 3km쯤 떨어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대동리 산 23번지 접경지역에 있다.

2400여 평 규모로 조성된 풀무원 숲에 기후변화로 사라지고 있는 한반도 고유 수목인 구상나무와 남한지역에 많이 분포하는 상수리나무, 버드나무, 북한지역에 분포하는 전나무, 진달래 등 1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번 풀무원 숲 조성사업은 풀무원 임직원이 로하스투게더(LOHAS TOGETHER)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20년 걷기 챌린지 봉사활동에 참여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진행됐다. 

로하스투게더는 사람과 자연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풀무원의 사회공헌 브랜드다.

향후 서울국유림관리소는 풀베기 등으로 사업지를 관리하고, 사단법인 평화의숲은 시민참여형 숲 가꾸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부 풀무원 전략경영원장은 "평화의 숲 조성사업이 한반도 육상생태계를 보호하고 평화와 번영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 peace@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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