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의 거점오피스 '위드 포스코 워크 스테이션'에서 근무하는 모습 / 사진=포스코
포스코그룹은 그룹사 직원들이 공유하는 거점오피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지역 장거리 출퇴근 직원들의 피로도를 저감시켜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착된 원격근무와 MZ세대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자율적이고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서울 여의도 파크원과 을지로 금세기빌딩에 각각 70석과 50석 규모의 그룹사 공유형 거점오피스인 ‘위드 포스코 워크 스테이션(With POSCO Work Station)’을 마련했다.
위드 포스코 워크 스테이션은 직원들이 기존 사무실과 차이없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1인용 몰입좌석, 다인용 라운지, 회의실 등 다양한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향후 직원들이 좌석과 회의실을 직접 선택해 예약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해 편의성을 더할 예정이다.
위드 포스코 워크 스테이션을 공유하는 그룹사는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등 4곳이다. 향후 활용성과 그룹사 참여여부를 추가검토해 확대 시행도 고려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부터 보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인사제도와 업무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