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대법원의 ‘차세대 전자소송 시스템 구축사업’의 지능형 통합검색 SW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대법원은 최신 ICT를 접목해 사법 접근성을 확대하고자 지난해부터 차세대 전자소송 시스템 구축에 돌입했다. AI, 빅데이터 등 최첨단 미래기술을 대거 채택했고, 지난달 지능형 검색엔진 제품 상용화에도 나섰다.
각종 통합검색 과정에서 단순 키워드 방식의 검색방법을 탈피해 문장(sentence)으로 구성된 질의어를 분석해 의도를 파악하고, 연관성 분석 등을 통해 사용자 요구와 일치하는 검색결과 제공을 위한 지능형 검색엔진 SW 구매를 희망한 결과, 코난테크놀로지 검색엔진이 최종 선정됐다.
수주의 핵심이 된 제품은 ‘코난 서치’와 ‘코난 애널리틱스’다.
20여 년 축적된 기술력으로 코난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코난 서치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찾아주는 AI 기반 검색 엔진이다. 그동안 2000곳이 넘는 고객 레퍼런스를 보유하며 경쟁력과 품질을 공인받고 있다.
코난 애널리틱스는 기계학습·AI·데이터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정형·비정형의 데이터를 분석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발견해주는 지능형 텍스트 애널리틱스 엔진이다. 각 산업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화와 비용 절감을 이끌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