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혁 LX판토스 대표(오른쪽)와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이 VR학습놀이터 개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LX판토스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대표 최원혁)는 서울 영등포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1호 VR학습놀이터 VR그린스퀘어’를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VR그린스퀘어는 국내 최초 무료 공공 가상현실(VR) 시설로, LX판토스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만든 아동전용공간이다. 이곳을 방문하는 아동은 VR기기를 활용, 국영수 등 초등 기초교육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동시에 축구, 야구, 양궁, 달리기 등 여러 체육활동을 실내에서 자유롭게 체험하며 할 수 있다.
▲VR학습놀이터를 방문한 아이들이 VR기기를 사용하고 있다. / 사진=LX판토스
LX판토스가 ‘아동복지’와 ‘VR기술’이라는 다소 생소한 조합의 공간을 기획한 것은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인 아동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사회공헌을 추진하고자 하는 회사의 의지와 노력의 일환이다.
VR그린스퀘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에서 예약 신청한 뒤 이용할 수 있다.
LX판토스는 향후 LX판토스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 내에 후속 VR 학습놀이터 오픈을 추진하고, 향후 각 장소를 온라인에서 연결해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공간에 있는 아동들이 가상현실에서 만나 교류하는 메타버스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혁 LX판토스 대표는 “VR학습놀이터는 LX가 추구하는 연결, 미래, 사람의 핵심가치를 사회공헌에서 구현하는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VR 환경 속에서 즐겁게 공부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