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가 굿네이버스·월드비전과 기부 챌린지를 진행한다. / 사진=챌린저스
습관형성 플랫폼 ‘챌린저스’를 운영중인 화이트큐브(대표 최혁준)는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등 글로벌NGO 단체들과 함께 소외 아동을 돕기 위한 기부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챌린저스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지난 10월 4일부터 약 2주동안 서울 북부 지역 내 아동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기부금을 모집하는 기부 챌린지를 운영했다. 기부금 이체 후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는 미션을 달성한 이용자에게는 굿네이버스 컬러링북과 색연필 키트, 기부금 영수증과 기부 증서를 전달했다.
해당 챌린지를 성공한 188명의 기부금과 굿네이버스 서울 북부 지부의 장학금이 모여 총 260만원이 서울 북부 지역 거주 아동 13명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방한용 외투와 각종 방한용품 구매지원금으로 지급됐다.
굿네이버스 서울 북부 지부 서은경 지부장은 “기대 이상으로 많은 챌린저스 유저들이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기쁘고, 후원금 모금이 절대 쉽지 않은 일임에도 기부 챌린지를 통해 선한 영향력 전파에 동참하는 챌린저스와 후원자들의 귀한 마음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챌린지를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따뜻하게 이번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된 아이들도 “많은 후원자님들 덕분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도 나중에 커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어른이 될 것입니다”라며 따뜻한 손편지를 직접 보내왔다.
이용자들의 활발한 참여에 힘입어 챌린저스는 더 많은 사람들이 굿네이버스를 통해 후원을 지속할 수 있도록 후속 챌린지를 계획 중이다. 사회로부터 소외받는 국내외 아동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학업적, 경제적인 지원과 더불어 아이들이 건강하게 몸과 마음을 지킬 수 있도록 정기 기부 회원을 모집하는 굿네이버스 2차 챌린지는 오는 20일(월)부터 26일(일)까지 모집 예정이다.
챌린저스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협력해 전쟁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챌린지를 진행한다. ‘작은 실천 시작하고 하루팔찌 받기’ 챌린지는 전쟁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아동들의 평범한 일상을 지켜 주기 위한 캠페인으로 오늘부터 13일(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기간 내에 월드비전 정기후원을 신청한 후 인증 마감일인 19일(일)까지 후원이 완료됐다는 알림 톡 인증사진을 앱 내에 업로드한 참가자는 전쟁구호 현장에서 사용하는 난민등록 팔찌를 모티브로 제작된 ‘하루팔찌’가 포함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개인 SNS에도 인증을 남기는 우수 후원자 10명을 선정해 카카오 미니 AI 스피커를 추가로 증정한다.
최혁준 화이트큐브 대표는 “연말을 맞아 국내 대표 NGO들과 연계해 소외된 아동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챌린지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포함해 우리 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챌린지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