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오른쪽)와 장범식 숭실대 총장이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위세아이텍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은 AI 기술의 보편화와 활성화,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숭실대학교에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을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와이즈프로핏은 AI 프로세스를 체계화해 코딩 없이 데이터만 입력하면 AI 기반의 예측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AI 개발 플랫폼이다. 개발 소요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제조, 에너지, 교육, 환경 등 여러 산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과 모델 개발의 용이성을 보유한 것이 장점이다.
이번 기증을 통해 위세아이텍은 숭실대 대학원생과 학부생에 이르기까지 인원 제한 없이 AI 예측모델 개발 및 활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미 숭실대 IT정책경영 석·박사 과정 수업에 실습도구로 와이즈프로핏을 제공한데 이어 전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과 데이터 분석 수요가 커지고 있는 최근 경향에 맞춰 인문대, 사회대, 이공대 등 전공분야와 상관없이 누구나 데이터를 활용한 AI 예측모델 제작 프로세스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가천대 AI·소프트웨어 학부와 한국생산성본부에서도 와이즈프로핏을 AI 교육 실습도구로 사용하고 있으며,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알고리즘과 파라미터 등을 자유롭게 사용해 보고 예측 결과를 시각화할 수 있어 실질적인 AI 교육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는 “특정 산업군이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AI 기술을 쉽고 편리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AI 모델 개발의 대중화와 창의·융합적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숭실대학교를 시작으로 다른 대학에도 와이즈프로핏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