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렌탈은 커피에반하다 ‘커피무인기기’를 렌탈상품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커피에반하다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3년간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로봇바리스타 ‘에피소드’ 시리즈를 출시했다.
대상 제품은 에피소드릴리 ‘EPL-2021A’, 에피소드카이 ‘EPK-2021A’, 에피소드마르코 ‘EPM-2021A' 등 3가지이며, 커피머신, 제빙기, 냉장고, PC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로봇 바리스타 머신은 독자적인 매장 관리 시스템으로, 무인 운영 시스템, 스마트오더, 인건비 제로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어 무인매장으로 코로나19로 매출 감소와 제한적인 운영시간, 고객응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부분이 장점이다.
에피소드릴리 ‘EPL-2021A’는 커피와 에이드 등 70여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에스프레소 전자동 머신이 탑재되어 있어 최다 메뉴 제조가 가능한 로봇 바리스타이다. 커피전문점에서 판매 중인 ‘Tall’, ‘Grande’, ‘Venti’ 사이즈로 판매 가능하며, 개인 텀블러 사용도 가능하여 친환경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에피소드카이 ‘EPK-2021A’는 ‘Coffee Parts’를 탐재하여 바리스타의 방식 그대로 로봇이 각종 정밀한 센서와 상, 하, 좌, 우의 움직임으로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의 융합된 카페 솔루션으로 음료를 제조하고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에피소드마르코 ‘EPM-2021A’는 6축 다관절 로봇을 활용하여 선회 동작 없이 모션 구현이 가능하고, ‘Pass-Through’ 기능 사용이 가능하다. 에스프레소 베이스의 음료뿐만 아니라 디카페인 선호 고객을 위한 티베이스 음료, 젊은 고객을 위한 에이드를 포함해 총 60여종의 음료를 모두 50초 내외의 빠른 속도로 제조가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