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야푸드의 중식 브랜드 도야짬뽕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신규 창업자 대상 소상공인 지원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야짬뽕은 2년 이상 직원으로 근무하고, 일정 조건에 부합할 경우 가맹점 창업 시 본사 면접을 거쳐 일정 금액의 무이자 대출 및 보증금 무이자 지원 혜택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그 밖에도 점포 인테리어 및 각종 물품도 지원한다.
또한, 해당 브랜드는 기존의 전수 창업이 아닌 ‘표준공정창업’ 방식으로 원자재 수급의 표준조리공정을 본사에서 확립해, 일반 가맹점에서는 30% 미만의 원자재 원가율과 주방장 없이도 점주나 알바생이 중식 조리를 할 수 있는 창업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요리의 기술적 장벽이 높은 중식 시장에서 표준공정창업을 도입해 예비 점주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주방장 고용에 대한 고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그 밖에도 도야짬뽕은 사업자가 업종을 변경할 시 적은 금액으로 리모델링 해 새롭게 가게를 오픈 할 수 있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프랜차이즈 20호점까지 가맹비와 교육비 50% 할인 이벤트도 성공적으로 단기 달성했다.
도야푸드 관계자는 “최저의 원가율을 도입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중식 브랜드 창업 시장에 성공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2022년 전국 가맹점 100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