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솔루션 공급 및 IT 서비스 컨설팅 전문기업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대표 장종준)는 실시간 빅데이터 통합운영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분야, 모빌리티 분야 연구개발(R&D)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2013년부터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에 다수의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련 사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펜타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통합운영플랫폼 ‘아크모빌리티엑스(AMX, ArkMobilityX)’를 적용해 세종시 자율주행 관제센터, 경찰청 빅데이터 플랫폼 등에 구축한 경험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돼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아크모빌리티엑스는 자율협력주행과 관련한 기능 설계와 호환성 및 상호운영성을 확보한 표준화된 자율협력주행 통합운영·관제 플랫폼이다.
이밖에도 다수의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사업을 수행한 것을 인정받아 최근에는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센터시스템 실시설계(ISMP)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한국도로공사가 ‘C-ITS 전국 구축’과 ‘미래교통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 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펜타시스템은 이번 사업이 미래 자율주행 교통 인프라의 기준을 정립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수행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준 펜타시스템 사장은 “자율주행 관련 기술력과 다수의 차세대 ITS사업을 수행해 온 경험, 그리고 고객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분야의 사업영역을 기존 공공분야 외에 일반 기업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모빌리티 관련 분야의 R&D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연내에 새로운 사업분야로의 시장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펜타시스템은 올 초 새로운 사업분야를 전담하는 블루엑스(BlueX) 사업조직을 신설하고, 자율주행·모빌리티 관련분야에서 영업, 컨설팅, 마케팅, 기술력이 뛰어난 인재를 영입하는 등 회사와 임직원이 동반 성장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