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엠글라스 총괄이사와 문정환 엠글라스 대표/ 사진=엠글라스
특수필름 기업 엠글라스는 엠글라스의 단열필름이 ‘SJR 카 렌탈(CAR RENTAL)’에서 진행하는 프리미엄급 실험에서 전 세계 14개 회사 중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업체측에 따르면 이 단열필름은 기존(2MIL)보다 두꺼운 3MIL으로 제작돼 유리 장력이 높아져, 외부에서 가해지는 충격이나 자연 재해로 인한 유리의 파손을 최소화한다. 여름과 겨울 냉난방 비용 약 50% 이상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며, 자외선과 외부 침입을 차단해준다.
또한, 중동국가 외에도 호주·뉴질랜드와 같이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나라에서 자외선 차단을 인정받으면서 차량용, 건축용 단열필름 수출계약도 마무리 한 상태라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문정환 엠글라스 대표는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아 두바이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두바이 수출을 교두보 삼아 다른 중동 국가들과도 활발히 교류해 나가고 있다”며 “지구상에서 가장 뜨거운 중동에서 단열을 인정받고, 자외선 지수가 가장 높은 호주 · 뉴질랜드에서 자외선 차단을 인정받은 만큼 뛰어난 품질을 앞세워 세계 각국과 활발하게 수출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의 빈틈을 찾아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국내 강소기업으로서 위상을 다지기 위해 기술 개발과 유통망 확대에 아낌없이 투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