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 전환(DT) 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인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가 최근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마트시티 확산을 위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경기도 시흥시에 리빙랩 형태로 실증을 하는 여러 스마트시티 서비스 중 복지분야 사업이다.
40억 원 규모의 ‘위치서비스 기반 장애인 이동성 보장 시스템 기술 개발’ 사업은 클라우드 소싱 기반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스마트맵 구축 및 이동경로 추천, 장애인 이동성 시뮬레이션 등 3가지 핵심 기술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클라우드 소싱 체계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으로 장애인에 최적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선사하고, 스마트맵에 적용 가능한 장애인 및 이동 제약이 가장 큰 수동휠체어 사용자 대상 맞춤형 이동정보를 제공하며, 모바일 환경으로 언제 어디서든 접근이 가능하도록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점 또한 주목된다.
구원본 이노그리드 차세대R&D기획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교통약자의 경로 안내 최적화 및 데이터 협업체계 제공이라는 기술적 측면, 교통약자를 위한 복지사회 구현의 토대 마련이라는 산업적 측면, 교통약자의 사회활동 증가에 따른 사회 안전망 구축이라는 사회적 측면의 효과를 모두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