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피자 브랜드 고피자는 다가오는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전국 ‘고씨’를 대상으로 이색 이벤트 ‘고피자 고씨 데이(DAY)’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4월 1일에 고씨 성을 가진 고객이 가까운 고피자 매장에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면 고구마 피자 1판을 제공받을 수 있는 내용으로 1인당 1판으로 매장별 30판 한정으로 진행된다.
앞서, 고피자는 26일 부터 홍대, 합정 인근에 포스터 부착을 비롯해 고피자 공식 SNS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고씨 친구 찾기를 모집했다. 해당 SNS 게시글 내에 고씨 친구를 제보하는 댓글과 다수의고씨가 직접 등장해 해당 이벤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해당 행사 일에 고피자 매장에 방문하면 고씨를 위한 특별한 왕관과 ‘기쁘다 고씨오셨네’ 어깨띠를 활용한 촬영이 가능하다. 해당 인증샷을 찍은 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고피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만우절을 맞아 장난 같으면서도 재미있는 이벤트 기획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고피자는 고씨가 만든 브랜드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사실이 아니지만 그 질문에 착안해 고씨 DAY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피자를 좀 더 즐거운 브랜드로 친근하게 인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씨 이외에도 고피자의 친구들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피자 공식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