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 매칭 플랫폼 ‘좋은케어(좋은간병)’는 시니어 이커머스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좋은케어’를 서비스하고 있는 유니메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이커머스 플랫폼 ‘코니아(CONIA)’를 운영하고 있는 에이코닉(대표 김규식·나현정)과 구축 제휴 협약을 체결했으며, 시니어 환자들에게 필요한 용품을 주문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니어 이커머스 서비스는 ‘좋은케어’ 앱 내의 ‘간병 다이어리’ 기능과 연계해 ‘좋은케어’의 ‘전속 간병보호사’가 환자의 컨디션을 기록하고 필요한 용품을 보호자에게 구매 요청 하면 전용 온라인 쇼핑몰의 주문 페이지로 연결돼 보호자가 결제하는 방식이다.
유니메오에 따르면, ‘좋은케어’의 ‘전속 간병보호사’는 유니메오와 정식 고용계약을 체결한 간병인으로, 좋은케어를 통해 간병 업무를 했던 2만 여 명의 간병인 중 경력, 직무능력, 서비스 마인드, 고객 만족도 등의 요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인력만으로 구성돼 있다.
유니메오는 에이코닉와의 협약에 따라 에이코닉의 코니아 플랫폼을 통해 시니어 환자에게 필요한 성인 기저귀, 물티슈, 패드 등 간병용품뿐 아니라 시니어 환자의 회복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구성된 ‘좋은케어’ 전용 특별 셀렉샵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승익 유니메오 대표는 “환자와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간병인은 환자에게 필요한 용품이 무엇인지 빠르고 정확하게 알 수 있으므로 시니어 이커머스 서비스를 통해 보호자는 적절한 시점에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고 ‘전속 간병보호사’는 추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규식 에이코닉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간병인들에게 필요한 상품들로 구성한 셀렉샵을 통해 코니아가 요양 보호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