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부릉, 패션 셀러 위한 디지털 의류 전용 풀필먼트센터 선보여

남양주에 문열어…의류 상품 검수·검품·상품화까지 가능

▲부릉 남양주 의류 전용 디지털 풀필먼트센터 / 사진=메쉬코리아


IT 기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총괄대표 유정범)는 국내 패션 셀러들을 위한 의류 전용 디지털 풀필먼트센터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구축한 부릉 의류 전용 디지털 풀필먼트센터는 데이터 기반의 재고관리 등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제품의 검수와 검품, 상품화 서비스와 배송까지 이커머스 패션 셀러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서울 중심부까지 한 시간 이내 거리에 위치한 부릉 남양주 의류 풀필먼트센터는 의류 상품을 위한 전용 랙(Rack) 설비를 완비했으며, 데이터 기반의 첨단 창고관리솔루션(WMS)을 통해 효율적이고 정확한 재고관리가 가능하다. 

부릉은 이번 의류 전용 풀필먼트센터를 통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산업 내 패션 셀러들을 위한 통합 유통물류 서비스를 확장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부릉은 온라인 명품 부티끄 발란, 슈즈 멀티숍 브랜드 ABC마트, 슈마커, 컨템포러리 브랜드 인스턴트펑크, 글로벌 SPA 브랜드 자라(ZARA) 등 국내외 패션산업을 리딩하고 있는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부릉 남양주 의류 전용 풀필먼트센터 / 사진=메쉬코리아


특히 자체 생산공장을 보유하지 않은 대다수의 온라인 패션 셀러들은 부릉의 통합 서비스를 통해 도심 근교에 위치한 전용 풀필먼트센터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재고관리와 더불어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운송관리 솔루션 부릉 TMS가 적용된 새벽배송 및 퀵커머스 배송, IT유통물류 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최병준 메쉬코리아 국내사업부문 대표는 “부릉의 의류 전용 풀필먼트센터를 비롯한 통합 유통물류 서비스 통해 온라인 패션 셀러들은 브랜드 마케팅과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것에 보다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 유통물류 서비스 제공이 아닌, 통합 데이터 제공을 통해 셀러들의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남양주 의류센터에 앞서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도심형물류거점(MFC)을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 등 세 곳에 구축했으며, 풀필먼트센터를 김포와 남양주에 이어 지난 2월부터 곤지암에도 추가 가동했다. 올해 역시 공격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전국 규모의 물류거점을 빠르게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업계 유일하게 확보한 4륜 및 2륜 통합 배송 시스템과 전국 10만 명 이상의 배송기사,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IT 솔루션을 통해 ‘신 유통 조력자(Enable)’의 역할을 다해 ‘부릉 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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