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더 강력해진 양자보안폰 ‘갤럭시 퀀텀3’ 출시

QRNG 기반 암호화 적용…‘퀀텀 인디케이터’로 양자보안폰 아이덴티티 강화

▲SK텔레콤 홍보모델이 T월드 매장에서 ‘갤럭시 퀀텀3’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삼성전자와 함께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3’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사전 예약 후 26일 공식 출시된다.

갤럭시 퀀텀3는 SK텔레콤이 선보이는 세 번째 양자보안폰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2.5×2.5mm)의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 양자보안으로 서비스 앱을 보호하고 단말 외장메모리 데이터를 QRNG로 암호화 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작인 갤럭시 퀀텀2가 제공했던 양자보안 서비스의 편의성과 적용영역이 확대돼 T월드, T멤버십, 11번가 등 SK텔레콤과 SK ICT 패밀리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앱은 물론, 은행, 카드, 페이 등 금융 앱과 SNS, 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 앱들에 양자보안을 제공한다.

또 갤럭시 퀀텀3는 시리즈 최초로 고객들이 양자보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상태 바에 ‘퀀텀 인디케이터’를 제공한다. 

갤럭시 퀀텀3의 출고가는 61만8200원(부가세 포함)이며, 후면에는 1억800만 초고해상도 메인 카메라를 포함한 쿼드 카메라를, 전면에는 32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6.7인치 대화면과 120Hz의 주사율로 부드러운 화질을 제공하며, 8GB의 RAM을 탑재, 매끄럽고 빠른 실행속도를 자랑한다. 또 최대 1TB까지 확장할 수 있는 외장 메모리의 경우 QRNG로 암호화되므로 인증서 등 중요한 데이터를 저장할 때 더 안심할 수 있다.

22일부터 시작되는 갤럭시 퀀텀3 사전 예약에 참여하는 고객들은 사은품으로 11만 원 상당의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5만 원 상당의 SK 페이 포인트를 받게 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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