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딥러닝은 지난 4일 성화기업택배와 공동으로 참여한 ‘2022년 인공지능(AI)바우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바우처 지원사업은 AI를 적용하고자 하는 수요기업이 단기간 내에 최적의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3억 원의 개발비를 지원한다.
이에 성화기업택배와 한국딥러닝은 ‘수기 운송장 전산화를 위한 초고속 딥러닝 운송장 인식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해당 시스템은 배송 정보 데이터화 및 수기 운송장 인식으로 물류 분류를 자동화한다.
두 회사는 이번 과제를 통해 분류시간을 감소하고 경제 효과를 개선하는 등 물류 산업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관기업 성화기업택배는 전국 70여개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택배 기업으로, 10만 건 이상의 수기운송장 데이터를 보유해 이미 수기 OCR 기술을 도입하고자 꾸준히 노력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김지현 한국딥러닝 대표는 “주관사의 운송장 데이터와 자사의 DEEP OCR 기술을 활용한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택배기사의 업무 피로도 개선을 위해 기술적 혁신으로 택배 업계의 분류작업 이슈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