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야놀자에 디지털 통합 구매시스템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대표 송재민)는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디지털 통합 구매시스템 구축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야놀자는 디지털 구매 혁신을 통해 구매 업무의 선진화와 고부가가치 창출, 구매 업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엠로의 디지털 통합 구매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국내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점유율 1위인 엠로는 이미 우아한형제들, 엔씨소프트, 하이브, 에코프로브엠, F&F 등 차세대 선도기업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구매의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를 반영한 디지털 통합 구매시스템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야놀자에 제공한다.

차세대 선도기업들이 엠로의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매업무의 올바른 의사결정을 지원하여 정확하고, 효율적인 구매 업무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구매 업무의 투명성 확보와 업무 효율화, 구매 비용 절감 및 소요 시간 단축, 사람에 의한 휴먼(Human) 에러 방지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제품 생산을 위한 직접구매 외에도 업무 활동을 위한 사무자재, 용역, 시설관리 등의 간접구매, 다양한 굿즈 제작에 필요한 협력사 발굴에도 사용되고 있다. 또 해외 공장 설립에 필요한 다양한 설비 자재와 건축, 공사, 용역 등을 현지에서 직접 조달해 비용, 시간, 인력을 절감하고 있다.

엠로 공급망관리 클라우드는 엠로의 구매 전문성과 기술력이 집약된 서비스로, 지난해 말 기준 85개사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클라우드 매출액도 2021년 29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16억 원) 대비 8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