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챌린지 대상이었던 9세 군자녀 김규린 양이 12주 챌린지를 완료하고, U+초등나라를 활용해 스스로 학습하고 있다.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국방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강대중)과 함께 군인자녀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길러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12주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방부와 함께 군자녀를 대상으로 초등학생 교육 서비스 ‘U+초등나라’와 영유아 교육 서비스 ‘U+아이들나라’를 비롯해 전용 스마트패드와 통신요금(2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회차를 맞는 12주 챌린지는 지원 후 첫 12주간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 군자녀 500명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 중심의 온라인 수업과 자율학습, 교사의 1:1 피드백, 주차별 미션과 미션 수행에 대한 적절한 보상 등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챌린지는 주1회 30분씩 진행되던 수업시간을 40분으로 늘렸고, 교사 1인당 학생 수도 20명에서 10명으로 줄였다.
교육 지원 대상도 초등학생에서 미취학아동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12주 챌린지에서는 미취학 군자녀를 위해 프리미엄 도서 브랜드 ‘키즈스콜레’ 콘텐츠를 활용하여 교육한다.
LG유플러스는 군자녀들이 교육시설이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거나 부모의 근무지 이동으로 인한 잦은 전학 등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 스스로 학습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군인 가정만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