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한 달 평균 10.5장의 명함을 건네고, 8.3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이달 초 직장인 1,3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명함 활용도' 설문조사 결과, 83.5%가 명함을 갖고 있었고, 월평균 10.5장을 사용했다.
장수별로 보면, '1~10장'이 46.4%로 가장 많았고, ▲'10~20장' 18.0% ▲'20~30장' 7.6% ▲'50장 이상' 4.3% 등의 순이었다.
명함 사용 목적(복수응답)은 '자기 소개할 때 쓴다'는 의견이 73.4%로 가장 많았고, '비즈니스(57.5%)'와 '새로운 인맥 구축(46.1%)'도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한편 응답자들이 월평균 받는 명함 수는 8.3장이었으며, 받은 명함은 대부분 '명함집(55.2%)'이나 '책상서랍(24.1%)'에 보관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명함은 단순히 자신의 연락처가 적힌 종이가 아닌 자신의 가치를 나타내는 신분증과 같다"며, "명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효율적으로 인맥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