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 IT기술 더한 '프롭테크(Proptech)' 기업 나집사랩(대표 유재영)은 디지털중개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디지털중개 N'을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중개 N은 중개사와 고객간, 중개사와 중개사간의 네트워킹을 뜻하는 것이다.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솔루션 제공과 철저한 교육 시스템, 회원간 네트워킹 형성 및 산뜻한 인테리어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번거롭고 시간이 걸리는 자료수집과 정리를 이제는 솔루션에 맡기고 중개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디지털중개 N이다. 중개사들의 중개역량 강화를 위해, 시세추정 알고리즘과 컨설팅보고서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에 매진중이며, 컨설팅 보고서 제작도구 'R-브리핑'을 활용한 투자자문서비스 보급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나집사랩은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중개사가 검토한다’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2일 ‘디지털중개 N’ 브랜드로 부동산중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유재영 나집사랩 대표는 “5월 2일 프랜차이즈 사업 론칭 이후 9호 지역가맹점을 확보했고, 2월 이후 200개의 온라인가맹점을 달성했다”며 "올해 100개의 지역가맹점과 500개의 온라인 가맹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구조 영세성으로 신기술 도입이 쉽지 않았던 중개업소들이 신기술 협업 브랜드 네트워크가 구축됨으로써 지역 부동산 투자, 개발 프로젝트에 자신있게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나집사랩은 보다 자세한 안내를 위해 오는 6월 8일(수) 온·오프 창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알고리즘이 지능적으로 부동산을 분석하고 PDF 파일을 만들며, 시세 추정까지 하는 나집사랩의 신규 부동산 프랜차이즈 '디지털중개 N'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집사랩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