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시 넥스트로컬 4기 모집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는 ‘넥스트로컬’ 4기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 청년(만 19~39세)’이 전국 20개 지역의 자원을 연계·활용해 창업하면, 사업화 과정과 후속 고도화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개인 또는 3인 이내 팀)는 5월 16일부터 6월 10일까지 모집하며, 총 100팀 내외 200여 명을 선발한다. 

넥스트로컬은 2019년부터 시행된 서울시 사업으로 올해 4기 사업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케이어스와 함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역자원조사부터 투자연계까지 지역창업가의 창업 전반을 총괄 지원한다. 

넥스트로컬 1~3기까지 총 30개 지자체와 협력해 299팀 567명을 지원했다. 나주 ‘페어리플레이’의 우리 배품종 저도수 페리 제품 개발, 고성 ‘바다공룡’의 워케이션 공유오피스 운영, 문경 ‘고결’의 빈집재생과 지역특산물·문화를 활용한 지역문화스테이 조성 운영, 영월 ‘드문’의 곤드레잎을 활용한 비건 고체화장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별 거점 창조센터와 협력해 지역로컬크리에이터와 넥스트로컬 창업팀을 연결하고, 1~3기 팀들 대상 ‘투자트랙’을 신설 기획, 엔젤 및 벤처투자자로 구성된 로컬투자위원단을 운영해 지역창업가에게 투자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넥스트로컬 프로젝트에 선발된 서울청년 200명에게는 ▲창업아이템 발굴 위한 지역자원조사(2개월, 교통‧숙박비) 지원 ▲창업교육 및 전담코칭 ▲사업모델 시범운영(6개월, 최대 2000만원 지원) 등 지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사업모델이 검증된 팀을 최종 선정해 최대 5000만원의 최종사업비를 지원(2023년 4월)한다.

참여희망자는 지역을 선택해서 지원하고, 협력지자체는 지역 내 임시 체류·사무공간 제공 및 서울청년들의 지역 내 창업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역사회 연결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역 현지 파트너를 각 지역별로 선발해 서울청년들의 지역 내 창업활동을 안내할 뿐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부문별 창업관계자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최종 이수자(2022년 6월~2023년 1월)에게는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해당 지역 창업프로그램에 지원할 경우 지자체 차원에서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창업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넥스트로컬에 참여를 원하는 만 19~39세 서울청년 참여자는 5월 16일부터 6월 10일까지 4주간 넥스트로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넥스트로컬 지원안내 및 사업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5월 19일, 6월 2일 두 차례의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계별 사업내용뿐 아니라 3기 선배 창업팀의 참여수기도 들어볼 수 있다. 스트리밍 관련 내용은 넥스트로컬 온라인 웹사이트 또는 관련 SNS에서 안내될 예정이다.

정효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팀장은 “서울청년의 지역연계 창업지원 사업인 넥스트로컬 사업이 청년인재의 열정에 서울시의 육성의지를 더해 청년창업지원사업을 활성화하고 청년들에게 꿈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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