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푸드서비스는 단체급식 전문 브랜드 본우리집밥이 여름철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전국 200여개 사업장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우리집밥의 안전보건관리실 안전보건 전문인력이 8월말까지 전 지점을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해 집중 예방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본우리집밥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특별점검은 서울·경기, 강원, 중부, 영남, 호남권 5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안전보건관리실에서 본우리집밥만의 체계적인 위생점검 시스템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앞서 본푸드서비스는 지난 4월 안전보건관리실을 신설하고, 안전보건 관련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본우리집밥만의 위생관리 시스템인 ‘본해썹(Bon haccp)’은 위생점검 QSC(quality, service, cleaniness)를 기본으로 지수화시켜 5단계 평가 벨트로 구분한다. 위생점검은 1차로 지점에서 매월 자체 점검을 실행하고 분기별 운영팀장 또는 매니저 점검이 시행된다. 본사 안전보건실 불시 점검과 특별 점검 등 이중, 삼중의 점검망을 갖추고 있다.
본우리집밥은 본해썹을 적용해 ▲식재료 입고 ▲전처리 과정 ▲조리 작업 ▲배식 동선까지 전 과정에 걸쳐 확인하고, 그 기준에 맞게 진행하고 있는지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본우리집밥은 매월 지점장 아카데미를 통해 홍보자료 배포를 비롯해 식중독 예방교육 등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집단급식 전 지점에 사용하고 있는 검수 일지, 유통 기한, 원산지, 사용이력 내용까지 확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본우리집밥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조치 이 후 시설 내 외부인 출입과 함께 내부직원들도 자유롭게 외부 식당을 이용함으로써 위생점검 강화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그동안 쌓아온 단체급식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분들께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