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스퀘어, 25억원 규모 Pre-A 라운드 1차 투자 유치

원격의료 및 스마트헬스케어 전문기업 엠디스퀘어(대표 오수환)는 총 25억 원 규모의 Pre-A라운드 1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신한캐피탈, 유티씨(UTC)인베스트먼트,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참여했으며, 2020년 엠디톡 출시 이래 첫 투자 유치이다.

엠디스퀘어는 비대면 진료 앱 ‘엠디톡(MDtalk)’을 출시한 기업으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로 국민건강증진 및 헬스케어 분야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엠디스퀘어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사용자들이 관련 서비스에 대한 편의성, 만족도가 높아 투자자들에게 사업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으며 투자 유치가 진행됐다. 최근 대·내외적 거시 환경의 변화 및 리스크 증가로 투자 심리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는 상황에서 성사된 투자라 더 값진 의미가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엠디스퀘어는 사업 초창기부터 비대면 진료 서비스 관련해 꾸준히 진정성 있는 연구개발과 관련 활동을 벌여왔다. 또한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넘어 디지털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장을 위한 사업 다각화가 진행 중이다.

엠디스퀘어는 지난 6월말 사노피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를 통해 디지털 및 데이터를 접목함으로써 비대면 진료를 넘어 보다 개인화된 맞춤형 프리미엄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일 전략이다.

또한 혁신적인 서비스 진화 외에 사용자 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내국인 뿐 아니라 해외교포, 유학생, 주재원, 여행객 등 재외국민도 국내의 우수한 의료진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오수환 엠디스퀘어 대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환자들이 가장 편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며 “향 후 데이터 기반 개인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새로운 헬스케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