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상 코즈볼 회장이 지난 2일 ATP(남자프로테니스) 단식 우승자 니시오카 요시히토에게 김일태 화백의 금화 작품을 수여하고 있다. / 사진=코즈볼
코즈볼은 지난 2일 열린 ATP 단식 결승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세계 24위·캐나다)를 2대 0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니시오카 요시히토 선수(세계 57위·일본)에게 김일태 화백의 금화 작품을 부상으로 수여했다고 밝혔다.
개인별 매일 맞춤 화장품 기업인 코즈볼은 2022 WTA·ATP 코리아오픈 국제 테니스대회에 협찬사로 참여했고, ATP(남자프로테니스) 우승자 니시오카 요시히토와 WTA(여자프로테니스) 우승자 알렉산드로바에게 1억 원 상당의 금화 작품을 수여했다.
코즈볼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용자의 피부를 스캔하고 데이터를 추출해 사용자 개인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제공하는 알고리즘 특허와 함께 화장품을 볼 형태의 일회용 친환경 용기에 담아 사용 기간 제품의 변질 또는 오염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제조 특허를 갖고 있다.
장인상 코즈볼 회장은 “이번 WTA·ATP 코리아오픈 국제 테니스 대회 부상으로 금화 작품을 수여한 것은 코즈볼과 유통브랜드 시투안의 세계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마케팅 이벤트로 새로운 IT 화장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KAL컵 이후 2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 이번 ATP 투어 대회는 남녀 대회 모두 관중석을 가득 채우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기 중 잠시 비가 내리기도 했으나 관중들은 대부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에서 최근 선풍적으로 높아진 테니스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