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스토리브, R&D 사업 최종 선정…여성 탈모 시장 공략 나서

스토리브(대표 김준경)는 2022년 창업 성장 기술개발 사업 BIG3 부문’에 최종 선정돼 ‘여성 생애 주기에 최적화된 탈모예방 및 모발 건강 관리를 위한 기능성 식품’ 개발 및 연구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고 8일 밝혔다.

창업 성장 기술 개발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R&D사업으로 TIPS, 디딤돌, 전략형으로 나뉘며, 스토리브는 이 중 전략형 BIG3(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자동차)의 바이오헬스 부문에 선정됐다. 

모어댄에잇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헤어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탈모 샴푸 및 두피 모발 강화 효소 식품까지 탄탄한 라인업을 통해 탈모 시장에서 영향력을 구축해왔다.

2021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후, 2022년 벤처기업인증을 연달아 취득하며 성장 가능성 및 혁신성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기식 기능성 평가 기준에 모발 건강 관련 식품, 원료가 포함됐다. 이에 모어댄에잇의 연구가 미래 탈모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방향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함께 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준경 스토리브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탈모를 일으키는 원인 별 개별적인 솔루션이 담긴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고, 급증하는 여성 탈모 환자를 위한 새로운 해결책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R&D 사업 최종 선정을 이끌어낸 김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를 졸업했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그룹 인터브랜드에서 책임컨설턴트를, 브랜드 자동화 플랫폼 아보카도에서 총괄이사를 담당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