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의료재단 중부센터 개원식 병리검사실 내외빈 단체사진 / 사진=삼광의료재단
삼광의료재단(이사장 황태국)은 24일 최첨단 자동화 검사 시스템을 도입한 중부센터 개원 기념식을 진행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삼광의료재단 중부센터는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9년 문을 연 삼광의료재단 부산센터에 이은 두 번째 지역거점 검사센터이다. 중부센터는 약 1600㎡ (약 500여평) 규모의 시설에서 최첨단 완전 자동화 검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진단의학검사, 분자진단검사, 병리검사 등 다양한 진단검사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또한, 중부지역 의료진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빠른 검사결과를 제공해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에 진행된 중부센터 개원식 행사에는 삼광의료재단 이사장, 대표원장 및 각 가족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등 주요 학회와 충남대학교병원을 포함한 대전 지역의 유수 의료기관의 병리과 및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개원식 행사는 황태국 이사장의 기념사, 유관 학회 및 기관 축사, 테이프 커팅식 및 기념촬영, 병리 검사실과 최신 자동화 진단 검사실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진행한 병리검사실 개원식에서는 삼광의료재단 강창석 병리대표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씨앤와이 병리과의원 강대영 원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다음 순서로 진행한 진단검사실 개원식에서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전사일 이사장, 충남대학교병원 권계철 교수,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송정한 회장,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채석래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황태국 삼광의료재단 이사장은 ”삼광의료재단의 미래이자 서울과 부산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중부센터를 개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광의료재단 중부센터는 고객과의 물리적 거리를 줄임과 동시에 최첨단 완전 자동화 검사시스템을 통해 중부 지역 의료진에게 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결과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 본원 이상의 국내 수탁기관 중 최고 수준의 검사실을 목표로 코로나19 이후 검체검사 전문수탁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비전센터(vision center)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균형 발전 및 선진 의료 서비스 확립에 기여하고, 맡은 바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삼광의료재단 중부센터 개원식 진단검사실 테이프 커팅식 / 사진=삼광의료재단
한편, 삼광의료재단은 CAP와 ISO9001 인증을 보유한 수탁검사 기관으로서, 1985년 설립 이래 코로나19 PCR 검사에 이르기까지 37년간 신뢰받는 진단검사 서비스를 바탕으로 전 국민의 삶과 건강에 이바지해왔다. 서울 본원을 중심으로 부산센터와 중부센터 2곳의 지역 거점센터와 전국 40여 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