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 실시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 www.citibank.co.kr)은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 www.khu.ac.kr)에 “오늘 오전 경희대학교 본관에서 가졌다.

지역사회 발전과 차세대 NGO를 이끌어 나갈 젊은 시민사회 주역 양성을 목표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한국씨티은행이 인턴십 기금을 후원하고, 경희대학교 NGO 대학원이 주관하며, 전국 주요 지역에 소재한 NGO 단체의 실무자들을 통해 인턴교육과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 초 처음 진행된 제1기 프로그램에는 90명의 인턴이 참가하여 58개의 단체에서 활동하였다.

참가자격은 시민단체의 경우 상근인력을 갖추고 최근 2년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전국 16개 광역 도/시 에 소재하고 있는 단체이며, 인턴참가자의 경우 2007년 12월 현재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으로서(석사과정 포함) NGO 활동에 관심과 참여의지가 있는 자 이다. 올해 선발될 100명의 인턴들은 겨울방학기간을 이용하여2008년 1월 2일부터 2월 22일 까지 2개월 동안 전국 16개 광역 도/시 에 소재하고 있는80여 개 주요 시민단체에서 상근인턴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 및 발표는 11월 12일(월)부터 11월23일(금)까지 경희대학교 NGO 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참가자는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이번 인턴십은 단순히 방학기간동안 경험을 획득하거나, NGO 단체에 단기적인 인력지원을 하는 것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거시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NGO 발전 및 차세대 NGO를 이끌 젊은 지도자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니만큼, 무엇보다NGO 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과 경험, 지속적 참여의지 등이 주요 선발기준이 될 것이다.

선발된 인턴들은 한국시민사회의 역사, 시민사회에서 NGO의 역할과 기능, 추진사업, NGO단체 업무현황 등에 대한 교육과정이 포함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받게 되며, 2개월간의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 책임,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의 필요성, 사회참여방법 등 다양한 가능성을 접하게 될 것이다.

한국씨티은행 하영구 은행장은 “기업, 학교, 지역사회, 시민단체가 함께 협력하여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이러한 공동협력 프로그램이야 말로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것” 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 총괄을 맡은 경희대학교 NGO대학원의 김운호 교수는 “기업체 또는 대규모 단체에서의 인턴십은 보편화 되어 있는데 비해 작은 규모의 단체 혹은 잘 알려지지 않는 비영리단체와 함께 일하는 기회는 그다지 많지 않다. 이번 NGO 인턴십을 통해 젊은이들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지역사회의 활동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1기 인턴십에 참여한 학생들 중 일부는 인턴십 종료 후에도 그 단체에서 반상근 간사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으며, 혹은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단체와의 연결 고리를 이어 가고 있다. 이와 같이 지역사회를 위해 일찍부터 봉사할 수 있는 성숙한 시민 리더들을 양성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NGO는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을 통해 한국시민사회의 성숙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