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069억 원, 437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2%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2.3%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1970억 원, PC온라인 게임은 26% 감소한 133억 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 VX 등을 포함한 기타(비게임 부문) 매출은 2021년 3분기 대비 156% 증가한 966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3분기에 ‘오딘: 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게임 매출을 기반으로, 기존 타이틀의 하향 안정화 효과와 비게임 부문의 전분기 역기저 효과가 전체 매출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