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회 사법시험 최종합격 1005명

법무부는 제49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27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총 2만3438명이 지원해 최종 1,005명이 합격, 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차 면접에서는 11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올해 사시 최고득점자는 2차시험 평균 56.21점을 얻은 김기용(30세·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씨가 차지했다. 최연소는 서울대 법학과 4년에 재학 중인 권주연(여·21세) 씨, 최고령은 44세의 이흥영(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 졸업)씨로 밝혀졌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35.22%로 지난해(37.73%)보다 조금 줄었고, 법학 비전공자 합격률도 21.99%로 지난해(23.54%)보다 감소했다.

출신 대학별 합격자는 서울대가 전체의 31.8%(320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려대(15.7%·158명) △연세대(11.3%·114명) △성균관대(7.1%·72명) △이화여대(5.6%·57명) 순이었다.

합격자 명단은 법무부 홈페이지(www.moj.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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