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대학에도 자금관리서비스 제공한다

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은 한국폴리텍대학에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통합자금관리시스템인 이브랜치(e-branch)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한국폴리텍대학은 산하 11개 대학, 40개 캠퍼스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던 각종 자금관리를 통합하게 된다. 통합관리를 통해 온라인 등록금 수납과 자금의 집중업무 등 실시간 자금관리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경영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자금관리시스템은 대기업·중견기업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대형공공기관에서 도입한 적은 많으나, 한국폴리텍대학과 같이 대학본부와 전국 각지의 캠퍼스를 온라인으로 연결하고 자원관리시스템과 자금관리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기는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앞으로 기업은행과 한국폴리텍대학은 상호간 협력사업을 통해 각자의 사업영역을 공유하고, 금융과 교육을 연계한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폴리텍 관계자는 “작년 3월 내부경영시스템을 도입하였고 이번에 기업은행의 통합자금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향후 혁신적인 경영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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