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세계 뇌전증의 날 기념식’ 특별 공로상 수상

▲김흥동 한국뇌전증협회 회장(왼쪽)과 김승언 남양유업 경영지배인이 지나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세계 뇌전증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은 ‘2023 세계 뇌전증의 날’ 기념식에서 뇌전증 환자 지원 및 인식 개선 공로로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뇌전증 환자 가정에 특수분유 ‘케토니아’를 무상 지원하고, 뇌전증 인식개선 캠페인을 지속 전개했다. 

또 소비자와 함께 진행한 ‘같이 걸을래’ 챌린지를 통해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자연스레 알릴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하고, 최근에는 뇌전증 투병 중인 아이의 부모와 뇌전증을 이겨내고 예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제작, 배포해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제시했다.

남양유업은 2002년 치료형 액상 특수 조제식 케토니아를 개발해 올해로 21년째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은 뇌전증 환자용 특수분유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남양유업은 뇌전증 환자를 위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이라는 자부심으로 환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늘 고민하며 실천하고 있다”며 “올해 뇌전증 관리·지원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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