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은행원 연봉 톱, KB금융…2020년 1억 돌파이후 업계 1위 지속

2020년 1억100만→2021년 1억2600만→2022년1억3300만 기록…2위는 우리금융


KB금융지주 여성직원 연봉이 업계 최고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KB금융 여성직원 연봉은 2020년 업계 처음 1억 원을 넘어선데 이어, 22년엔 1억3300만 원으로 금융지주사 4개 가운데 가장 높았다. 

남성 직원 연봉은 우리금융지주가 가장 높았다. 

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4대 금융지주의 여성 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KB금융지주가 1억330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우리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이 뒤를 이었다. 각각 1억3100만 원, 1억1800만 원, 1억300만 원이다. 

KB금융은 2020년 여성 직원 연봉이 1억 원을 넘어서며 4대 금융지주 가운데 1위로 올라섰다. 이 회사는 2019년을 제외하곤 모두 여성 직원 연봉 1위로 집계됐다. 2019년엔 하나금융이 970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남성 직원 연봉은 우리금융지주가 1억9800만 원욿 가장 높았다. KB금융이 2018년부터 꾸준히 1위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우리금융에게 내줬다. 

하나금융은 1억5900만 원으로 4사 가운데 가장 낮은 보수를 지급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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