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은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위한 절세상품인 청년형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 2종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형 소장펀드는 납입금액의 40%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아 연말정산 때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정책금융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연간 급여가 50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이 3800만 원 이하인 만 19∼34세 청년이다. 가입자는 최소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연간 6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신규 출시 상품은 '한국밸류 글로벌배당인컴 & K-ESG'와 '한화 MZ픽 그린테크' 등 2종이다. 한국밸류 글로벌배당인컴 & K-ESG는 배당을 늘려온 해외주식과 ESG 실천 국내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한화 MZ픽 그린테크는 기후완화산업과 기후위기적응산업 관련 국내외 기업, 4차 산업혁명 수혜가 기대되는 국내 기업에 투자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청년층의 장기 자산형성이라는 목적과 관심사를 고려해 가치형 배당주 펀드와 ESG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우선 출시했다"며 "향후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해 청년형 소장펀드에 적합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내용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