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023년 1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4788억 원, 영업이익 816억 원, 당기순이익 1142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 39.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2.1%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66.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하고, 전년 동기 대비 32.2%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037억 원, 아시아 994억 원, 북미·유럽 333억 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423억 원이다. ‘길드워2’는 2014년 중국 출시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로열티 매출의 전분기 대비 9% 상승을 견인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3308억 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M’ 1301억 원, ‘리니지W’ 1226억 원, ‘리니지2M’ 731억 원, ‘블레이드&소울 2’는 50억 원이다. 출시 7년차인 리니지M의 매출은 견조한 이용자 지표를 유지하며 전분기 대비 15% 성장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914억 원이다. ‘리니지’ 245억 원, ‘리니지2’ 215억 원, ‘아이온’ 176억 원, ‘블레이드&소울’ 73억 원, ‘길드워2’ 204억 원이다.
리니지M, 리니지W 등 주요 모바일 타이틀은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2023년 출시할 PC·콘솔 신작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의 베타 테스트를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글로벌 퍼블리싱 파트너사인 아마존게임즈와 글로벌 출시를 위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