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자담치킨은 주방 자동화를 위해 신규 오픈 매장에 치킨조리로봇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6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10개 매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본사의 심사를 거쳐 지원 매장으로 선정되면 조리로봇을 무상으로 받아 설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 창업한 매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자담치킨은 최근 로봇기술을 조리에 활용할 수 있는 치킨조리로봇의 매장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자담치킨 메뉴에 맞는 조리용 협동로봇인 '로봇셰프'는 매장 운영의 효율성과 품질 일관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로봇셰프는 치킨 조리의 핵심 과정인 튀김을 전담한다. 원료육을 잘 반죽하여 로봇팔에 넘기면 시스템에 따라 정확한 시간과 온도로 튀김을 진행한다. 로봇셰프는 튀김 중에도 치킨 조각들이 붙지 않도록 흔들어주고, 튀김이 완료되면 기름을 제거하는 작업까지 처리한다.
로봇셰프 1대로 최대 8마리의 치킨을 동시에 조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매장은 주문량이 많을 때에도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며, 품질과 맛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로봇셰프의 도입은 인건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어 창업자들에게는 경제적인 이점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자담치킨의 치킨조리로봇 무상 지원 프로모션은 창업자들에게 혁신적인 주방 자동화 시스템을 소개하고 경제적인 이점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담치킨 관계자는 "로봇셰프를 통한 주방 자동화는 구인난 해소, 제품 품질 유지 등 여러 측면에서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여주므로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라며 "이번 무상 지원 프로모션을 통해 창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자동화가 더욱 확산,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담치킨의 치킨조리로봇 무상 지원 프로모션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자담치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