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유플랫폼 ‘주류 무인판매기’, 20일 만에 소상공인 1000여곳 신청

▲AI 주류 무인 판매기 아이스Go / 사진=도시공유플랫폼


주류·담배 무인 판매기 공급업체 도시공유플랫폼은 ‘주류 무인판매기 무료 설치 행사’ 20일 만에 소상공인 점포 1050곳이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 ‘스마트상점’ 3년 연속 공급기업 선정 기념으로 지난달 20일부터 주류 무인판매기 무료 설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심사를 통과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대에 800만 원인 주류 자판기를 무료로 설치한 후 판매 수익을 나누는 모델로,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금까지 신청한 소상공인은 일반 음식점을 비롯해 세탁편의점, 무인편의점, 무인슈퍼, 무인아이스크림가게, 무인밀키트전문점, 무인건어물가게, 무인카페, 그리고 특정 시간대에만 무인으로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매장을 희망하는 4대 편의점 가맹점 등 다양했다.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는 “이번 주류 판매기 무료 설치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하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특히 광고 디스플레이를 통한 신제품 광고와 특정 제품 판매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수익 극대화 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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