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제2회 지속가능경영대상’에서 윤리·사회책임경영상 수상

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12월 21일(금)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회 지속가능경영대상’에서 국내 은행권에서는 유일하게 ‘윤리·사회책임경영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정책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대상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기관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관련 학계, 정부, 시민단체 등의 대표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수상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지속가능경영대상은 기업의 경제적 수익성, 환경적 건전성, 사회적 책임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 우수실천기업을 발굴해 국내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국내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지향문화를 확대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해에 제정됐다.

대구은행은 지난 11월 환경재단에서 주최한 ‘2007 로하스경영대상’에서도 금융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우수기업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4월에는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연례보고서(Annual Report)와 통합하고 GRI 검증에서도 최고 등급인 “레벨 A”를 획득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특히, 대구은행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GRI G3 가이드라인을 기본원칙으로 하면서도 금융산업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GRI의 금융부문 부가원칙(Financial Supplement)과 독일의 VfU Indicator(금융기관 환경 가이드라인)을 부가원칙으로 반영함으로써 금융산업의 최신 동향을 포함한 국제기준에 따라 작성되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 받았다.

그 동안 대구은행은 지역밀착 경영을 중심으로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하는 은행이 되고자 노력해 왔으며,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에서도 가장 앞서가는 모범은행이 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경영선포식을 개최하고, 유엔 글로벌 컴팩(UN Global Compact)과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UNEP FI)을 비롯한 국제협약에 가입해 적극적인 지속가능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지난 10월 호주 맬버른에서 개최된 UNEP FI 국제회의(AGM & Global Roundtable)에도 참가해 국내 금융기관들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대구은행 이화언 은행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윤리경영, 사회공헌, 환경경영 등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는 한편, 국내 금융권과 지역사회에 지속가능경영을 확산시키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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