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가구원, 10년 후 2명 밑으로 떨어진다

2022년 평균 가구원 수 2.26명, 2037년엔 2명 미만인 1.95명으로 하락 전망

[데이터] 평균 가구원, 10년 후 2명 밑으로 떨어진다
우리나라의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가 약 10년 후인 2037년 1.95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데이터뉴스가 통계청의 2022~2052년 장래가구추계를 분석한 결과, 가구당 평균 가구원수는 2022년 2.26명에서 15년 후인 2037년 1.95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평균 가구원 수는 2000년 3.12명에서 2010년 2.70명, 2020년 2.37명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통계청은 평균 가구원수 감소세가 계속 이어져 2032년엔 2.02명, 2037명엔 2명 미만인 1.95명을 기록해 2052년엔 1.81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터] 평균 가구원, 10년 후 2명 밑으로 떨어진다
총 가구 수는 2022년 2166만4000가구에서 2041년 2437만2000가구까지 증가한 후, 2052년에는 2327만7000가구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인 가구 비중은 2052년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전체 가구 수 대비 1인 가구 비중은 34.1%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2052년까지 1인가구 비중이 41.3%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1인 가구 수는 2022년 738만9000가구에서 2042년 994만 가구까지 늘어났다가 2052년 962만 가구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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