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전문 AI 기술기업 다비오(대표 박주흠)는 자사 공간정보 기술을 적용해, 롯데백화점과 공동 개발한 ‘실내공간정보 안내 디스플레이 솔루션(키오스크)’가 ‘레드닷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비오와 롯데백화점이 공동으로 개발한 '실내공간정보 안내 디스플레이 솔루션(키오스크)'는 기존 디지털 실내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확장성까지 고려돼 있는 신규 플랫폼 형태의 서비스로 매장 정보, 차량 찾기, 길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장 별 고객 후기 확인, 식당가 예약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다비오 스튜디오 플랫폼을 통해서 연동되는 이 서비스는 활용 빈도가 높은 점포를 중심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백화점, 아울렛을 포함한 28개점, 키오스크 390여대에 적용돼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올해 7월에 문을 연 베트남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인 롯데몰 하노이점에도 23대 설치돼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약 2만명의 고객들이 키오스크를 이용하며 무인 안내 가이드 역할을 책임지고 있다
박주흠 다비오 대표는 "다비오는 이번 레드닷 어워드 수상을 기반으로 공간데이터 Data Transformation 기술과 인터페이스 및 UX 부분을 융합한 응용 서비스를 추가 준비 중"이라며, "사용성과 확장성을 고려한 다비오 공간정보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유용하게 쓰이도록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hoenst@datanews.co.kr